제9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10일간의 대장정 시작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80개 팀 열띤 경쟁
[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예준 기자] 제9회 2023년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팀 61 박찬호 대표를 비롯해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국장, 이성호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유승안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한화이글스 문동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열리는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적이 있는 전국의 리틀야구단이 참가해 우승의 자리를 놓고 버드내중학교, 유천초등학교, 중촌리틀야구장, 샘머리야구장, 갑천10구장, 계룡시야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유승안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박찬호와 같은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승자는 패자를 격려해주고 패자는 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 대회는 대전을 리틀야구의 메카로 자리잡게 했고 세계적인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회로 유소년 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박찬호의 열정과 인내로 얻어낸 성공을 되새기며 자신을 믿고 팀원을 믿고 경기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호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야구한다면 훗날에는 남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훌륭한 선수가 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며 "매 경기 후회없는 경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9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은 오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