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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 첫 전력거래소-한전 계통운영자 대면 회의

HVDC 계통 운영 논의하고 신규 자동화 프로그램 공유

2023-10-31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거래소와 한전 계통운영 담당자들이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회의를 26~27일 간 부산에서 가졌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전력거래소와 한전 계통운영 담당자들의 회의가 다시 대면형식으로 개최됐다.

전력거래소와 한전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전력거래소와 한전 계통운영 휴전담당자와 ‘계통운영자 기수교류회’를 한전 부산본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선 실계통의 효율적 운영과 전력설비 휴전를 논의했다.

특히 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해저전력망에 초고압직류선로(HVDC)가 적용되는 등 관심이 높아진 HVDC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육지계통에서 운영되고 있는 설비와 신규 기간망 구축계획을 공유하고 HVDC 계통해석용 신규 자동화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용법의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또 2023년 각 지역본부별 주요 휴전사례와 송전선로 확충 중 휴전공사의 어려움도 공유했다. 특히 경부하시기의 과전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상설비의 보강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신규설비 가압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한전과 거래소 담당자의 상호 업무 효율성 제고방안도 토론했다.

양사는 전력계통 현안과 이슈, 신전력설비 검토 방법에 관한 회의를 대면방식으로 개최하는 빈도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