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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액 550억9000만달러...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2023-11-01     안병용 기자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55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같은 기간 9.7% 감소한 534억6000만 달러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6억4000만 달러로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인 -3.1%를 기록하며 개선 흐름을 이어 나갔다.

자동차(19.8%), 일반기계(10.4%), 가전(5.8%), 선박(101.4%), 디스플레이(15.5%) 등도 3개월 이상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스(-54.3%), 석탄(-26.1%) 등의 에너지 수입이 전년 대비 22.6% 줄며 전체 수입액 감소를 이끌었다.

무역수지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20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수출이 세계적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과 공급망 재편,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며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며 “연말까지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