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HMM은 3분기 영업이익 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1%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266억원으로 같은 기간 5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954억원으로 96.4% 감소했다.

HMM은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글로벌 선사들의 실적이 적자 또는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3분기 영업이익률은 3.6%을 기록했다. HMM에 따르면 글로벌 선사 대비 상위권 수준이다.

4분기는 인플레이션, 글로벌 소비 위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커져 컨테이너 물동량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HMM은 “신규사업개발, 냉동·특수·내륙 화물 등 수익성 높은 화물을 늘리고 영업력 강화와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 등을 통해 수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