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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6일 수능 대비 특별수송...논술시험 주말 비상근무

수험생 안전 이동과 긴급상황 대응

2023-11-14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코레일이 16일 치뤄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험생을 위해 시험날 당일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수능시험 당일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첫 열차부터 입실 마감까지 전국의 열차 운행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 KTX 3대, 일반열차 7대, 전동열차 14대를 분산 배치해 비상시 대체 열차를 즉시 투입할 방침이다. 수도권 주요 전동열차에 차량 정비인력 100명이 승차하고 28개 주요 전철역엔 비상대응 인력 45명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이 시험장 입실 시간에 늦지 않도록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해 대처할 계획이며 시험에 방해되지 않도록 열차 경적 제한, 보수작업 중지,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열차 운행 조정 조치를 취했다. 

또 코레일은 대학 논술시험을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수송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한다. 논술시험이 집중된 주말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상근무한다. 

이를 위해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14일 오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어 수험생 특별수송대책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차량과 시설물에 대한 확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