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철수 상임이사 선임...전력그리드 본부장 임명
전남 나주 본사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
2023-12-11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이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서철수 송변전건설단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전력그리드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서철수 신임 전력그리드 본부장은 그간 임기만료로 공석이었던 전력그리드본부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전력그리드본부장에 올랐다.
최근 한전엔 △동해안 신한울 3·4호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전력망 부설 △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른 서해안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기간망 건설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접속선로 사업 △노후 송변전설비 교체와 개량 등 전력망 확충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런 가운데 취임했기 때문에 서 본부장에 거는 업계의 기대가 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밀양송전망 사태 이후 질곡에 빠진 한전의 전력망 사업에 활기를 불러 일으키를 업계는 서 본부장에 소망하고 있다.
서철수 신임 전력그리드 본부장(아래 사진)은 1966년 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1990년 졸업하고 2014년 충남대 대학원 전기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전에 1990년 입사했으며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송변전건설단장, 전력그리드본부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