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교전에서 자국인 인질 3명을 실수로 사살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소장은 가자지구 북부 교전 중 자국군이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위협으로 잘못 식별해 총으로 쏘아죽였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오인 사실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근거지까지 들어가 교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쟁 초기에 공습으로 상대 기반시설을 파괴하는 작전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지상 근접전을 시작했다.

하가리 소장은 작전 변환과 관련해 근접전 때문에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인질 3명을 실수로 사살하 책임을 시인하고 사건의 경위를 투명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