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새해 첫 신차로 ‘XM3 E-테크 하이브리드 포 올(for all)’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 포 올'은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쿠페형 SUV다.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추세에 맞춰 생애 첫 차부터 하이브리드를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F1서 검증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XM3 E-체크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접목해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핵심 기술이다.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구동 전기모터(36㎾/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돼 효율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XM3 E-체크 하이브리드는 지난해부터 주행 중 적극적인 전기 모터 개입으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시속 50㎞ 이하의 속도에선 최대 75% 거리를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고,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병렬·직병렬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차의 연료효율은 17인치 타이어 기준 도심 17.5㎞/ℓ, 고속도로 17.3k㎞/ℓ, 복합 17.4㎞/ℓ다.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하면 도심 17.4㎞/ℓ, 고속도로 16.6㎞/ℓ, 복합 17.0㎞/ℓ다. 가솔린 모델 대비 연료비를 최대 32%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18인치 타이어 기준).

◇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트렌디 테크노'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표면적 272㎠의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실시간 TMAP 내비게이션 정보가 제공된다. 여기에 식음료점, 편의점, 주유소, 주차장 등의 상품을 차량 안에서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안전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전 트림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및 차선유지 보조(LCA) △오토홀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RCT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오토매틱하이빔(AHL)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주간 주행등 등이 기본 장착된다.

이밖에 487ℓ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별 5개) 획득 등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의 가격은 RE 2795만원, 인스파이어(INSPIRE) 3052만원이다(친환경차 세제 혜택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