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송영길, 새해 첫 검찰 소환도 불응…6일 구속기한 만료
2024-01-02 최나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나영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검찰 출석 통보에도 불응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송 전 대표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송 전 대표는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구속 이후 검찰의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해오다 지난달 26일 검찰의 네 차례 소환 통보 끝에 첫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송 전 대표는 검찰에 나와서도 묵비권을 행사했다. 당시 검찰 조사 전 송 전 대표는 자필 입장문을 통해 “오늘(지난달 26일) 검찰에 출석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기한은 오는 6일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