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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클, 3기 가맹사업자 모집..상반기 내 1만대 확대 목표

3월 내 운영 시작 시 수수료 면제 및 임대료 할인 추가

2024-01-12     안효문 기자
일레클 3기 가맹사업자 모집. 사진=일레클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쏘카는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이 3기 가맹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일레클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인 뒤 지난 2022년부터 가맹사업 모델을 도입,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모회사인 쏘카 앱에서도 일레클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일레클은 본격적인 봄 성수기에 맞춰 가맹사업을 개시하는 사업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사업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구매 또는 임대 비용을 최대 33%까지 할인한다. 여기에 플랫폼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4~5월 시작하는 사업자에게는플랫폼 수수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밖에 기존에 정기 가맹 모집마다 제공해 오던 1500만원 상당의 가입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맹사업자는 일레클로부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일레클은 가맹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시도, 15개지역에서 총 6000여대의 전기자전거공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일레클은 이번 3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가맹 사업 운영 규모를 총 1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기 가맹모집에 합류한 사업자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의정부 도심과 민락신도시 지역에서 가맹 사업으로 일레클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만 3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지역 내에서 일레클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은 주로 의정부의 지하철역과 거주지를 잇는 간선 이동수단이자 공공자전거 대체 목적으로 공유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지훈 대표는 “일레클은 2019년 공유전기자전거 사업을 시작, 공유서비스에 최적화되도록 직접 설계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직영과 가맹 사업을 통한 풍부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일레클과 함께하는 가맹사업주와 예비창업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일레클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