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GM(제너럴모터스)로부터 인수한 인도공장이 있는 탈레가온 지역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부총리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대차가 탈레가온 지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알렸다.

파드나비스 부총리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약 700억 루피(약 1조1158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는 스위스에서 열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 탈레가온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 탈레가온 공장의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은 13만대 수준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탈레가온 지역에 있는 GM 인도 공장을 인수했으며 이곳에서 추가 생산 능력을 갖춰 수요가 많은 차종 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