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일 외국인 수 2500만명…한국인 696만명
2024-01-17 장정우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사상 최대였던 2019년 이후 처음으로 2500만명을 넘었다.
17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250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3188만명의 79%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4월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철폐하면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인이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69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에 이어 대만(420만명), 중국(243만명), 홍콩(211만명), 미국(205만명) 순으로 일본을 많이 찾았다.
일본 관광청은 지난해 외국인이 숙박비 등으로 일본에서 쓴 돈이 5조2923억엔(약 48조1000억원)이었다고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