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의녀 대장금'으로 돌아온다…20년만
2024-01-31 김도아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배우 이영애가 20년 만에 '장금이'로 돌아온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30일 "드라마 '의녀 대장금'의 주연배우 이영애를 작년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했다"며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에 방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에 따르면 '의녀 대장금'은 2003∼2004년 방영된 MBC의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서장금)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대장금'은 조선시대 궁녀 서장금이 수라간 궁녀에서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성장기를 다뤘다.
'의녀 대장금'은 가제이며 향후 제목은 달라질 수 있다. 구체적인 편성 시기와 방송 플랫폼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3~2004년 사이 54부작으로 방송된 MBC 대하드라마 '대장금'은 당시 최고 57%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영애는 이 작품을 통해 2003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고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