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국가철도공단·에너지공대, 지역사회 일원 역할 '톡톡'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지역사회와 두터운 연대 표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협력해 2024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흘간 진행됐는데 본사, 기술연구원, 제지본부, ID본부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사랑의 헌혈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각계각층을 위한 맞춤형 후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KR) 김한영 이사장은 동해선 거제역에 조성하는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KR은 거제역을 이용해 통근하는 맞벌이 부부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거제역 유휴부지에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을 짓고 있다. 공사는 올해 3월 마무리되는데 역 광장 지상 1층에 연면적 363.9㎡, 옥외 놀이공간 196.38㎡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은 영남권 최초로 개원하는 철도 어린이집으로 거제역을 이용하는 맞벌이 부부와 지역주민들의 양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R은 2019년 평내호평역, 2022년 여주역, 2023년 탄현약과 행신역에 철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전남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에 공동으로 단일한 의과대학을 추진하겠다는 결정에 대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의대 신설을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전남도는 섬이 많고 노령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지만,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승적 결단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절실함의 산물”이라며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전남도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