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4년형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고급세단 A7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 15.7㎞/ℓ...1억280만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 ‘2024년형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차는 지난해 7월 한국에 선보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신규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과 고급 인레이(차 실내에 덧대는 마감소재) 및 가죽 등을 기본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앞뒤범퍼와 전면 그릴, 디퓨저 등의 디자인이 역동적으로 바뀌었다. 실내엔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과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추가됐다. 앞좌석 발코나 컴포트 시트는 메모리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별로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저장할 수 있고, 도어 엔트리 라이트(차 문을 열때 문 주변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의 일종)와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다색 실내 무드등) 등도 기본 제공한다.
안전기능 중엔 하차 경고 시스템이 눈에 띈다. 후방에 장착한 두 개의 레이더 센서가 차 뒤로 오는 물체나 차량을 인식, 사이드미러나 도어 내 LED램프를 점멸시키고 차 문을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게 해 탑승객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에 연동, 스마트폰 콘텐츠를 차 내 디스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뱅앤울릅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스피커, 705와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차 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도 탑재됐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 및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67마력(엔진 252마력, 모터 142.76마력), 최대토크 51.0㎏f·m(엔진 37.7㎏f·m, 모터 35.69㎏f·m), 0→100㎞/h 도달시간 5.8초, 안전 최고속도 210㎞/h 등의 성능을 갖췄다.
연료효율은 복합 15.7㎞/ℓ(도심 14.6㎞/ℓ, 고속도로 17.2㎞/ℓ)다. 기름소비 없이 전기모터로만 47㎞(도심 44㎞, 고속도로 51㎞) 주행 가능하며, 이때 에너지 효율은 복합 3.0㎞/㎾h(도심 2.9㎞/㎾h, 고속도로 3.2㎞/㎾h)다.
가격은 1억2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