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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34년만에 3만7000선 돌파

2024-02-09     김언한 기자
일본 도쿄 닛케이지수 시세판.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언한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4년만에 최고치를 연이틀 경신했다. 1990년 버블(거품) 경제 붕괴 이후 지속된 장기 박스권을 탈출하는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는 9일 장중 한때 3만7000선을 돌파했다가 전날보다 0.09% 오른 3만6897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가 3만7000선을 넘어선 것은 1990년 2월 이후 34년만으로, 버블 경제 이전의 최고점을 돌파한 것이다.

최근 일본 증시가 호황을 누리는 배경엔 일본 정부가 2014년부터 본격 추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인구문제 해결 노력 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이와 관련해 일본 기업의 지난해 4~12월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