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 창당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당대표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인선에 대해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어떤 분인지는 제가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 곧 알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미래가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까지 '국민의힘 비례정당이구나', '같은 방향으로 가는구나' 명확하게 인식가질 수 있도록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미래 당대표로는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과 김예지 비상대책위원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후보군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늦지 않은 시간 내에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미래는 당초 15일 출범할 계획이었으나 23일로 연기한 상태다. 비례대표 공천 권한을 가진 당대표와 공관위원장 인선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