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택수 기자]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정부가 추가 사업지 발굴을 위한 지자체 설명회를 진행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청본부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공개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우선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가 x-TX 사업의 특성과 비수도권에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센터의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국가철도공단은 각 지자체가 x-TX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인근 노선과 연계 네트워크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업계대표로 참석하는 SOC포럼은 민자철도사업 추진사례로 신안산선 2단계(여의도-서울역) 사업의 추진배경 및 경과 등을 설명한다. 지자체에서 x-TX 추가사업 발굴 시 사업의 중요성, 업계와의 소통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문희선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대로 선도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정상 추진 중"이라며 "다른 권역도 각 지자체에서 x-TX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