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기 확산…언더퍼폼의 확산-메리츠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5만원→10만원 상향
2024-03-14 장은진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은진 기자]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낸드플래시와 스마트폰 출하량을 상향 조정하며, 전년 대비 실적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낸드 출하량과 D램 판가 및 스마트폰 출하량을 상향 조정했다"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 역시 기존 3조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전히 HBM 등 스페셜티 D램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지만, 후행적인 레거시 메모리 판가 상승이 실적 개선 뿐 아니라,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까지 발생시키며 예상보다 강한 실적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AI 열풍으로 메모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올해 1분기 메모리업체들의 실적은 서프라이즈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회복 불확실성과 최선단 공정 파운드리 실적 개선 지연 및 HBM 주요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사 메모리 정책은 철저히 수익성 위주로 전개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