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토요타가 모터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를 지원한다. 장학금과 일본 레이싱 대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행사도 열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충청남도 보령시 소재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회사는 학교측에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일본 연수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일본 대표 내구 레이스 대회 '슈퍼 다이큐 시리즈' 참관 등을 포함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도 마련됐다. 아주자동차대학교 토요타 전동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기술 교육 △전동화 차량 시승 및 서킷 프로그램 △취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취업 설명회엔 렉서스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2024년 채용 계획 및 비전, 근무환경을 안내하고 직무상담 시간을 가졌다.

아주자동차대는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전공을 개설한 곳으로, 한국토요타와는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설, 실습용 차량 및 부품 기부 등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고 한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는 “토요타자동차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차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가득한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자동차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