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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월 판매 1만대 돌파…7개월 내 최대 실적

2024-04-01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자동차 1만7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1만823대) 이후 7개월 만에 거둔 최다 실적이다.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지만, 직전달인 2월보다 13.2%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4702대로 지난해 3월보다 47.2% 줄었다. 하지만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25.5% 증가세를 나타냈다.

KGM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에 대응해 지난달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한 바 있다.

수출은 6000대로 지난해 8월(6920대)이후 7개월 만에 ‘월 6000대’선을 회복했다. 전년 대비 25.7%, 2월보다 5.2% 증가한 기록이다. 토레스(전기차 포함)가 2064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됐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