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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고성능 중형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출시

2024-04-04     안효문 기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중형 SUV ‘GLC’를 기반으로 고성능 브랜드 'AMG'의 기술력을 접목한 신차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는 키우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성능을 높였다.

3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과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쿠페’ 등 2종이다. 쿠페는 5월부터 판매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동력계는 4기통 2.0ℓ AMG 엔진(M139)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f·m, 0→100㎞/h 도달시간 4.8초, 안전 최고속도 250㎞/h의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기술을 차용,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했다. 저속에서도 최고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했다. 최대 14마력의 출력을 지원,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주행모드 및 노면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댐핑 설정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뒷바퀴가 최대 2.5도까지 움직여 조향성능을 높이는 '리어 액슬 드라이빙'을 기본 적용했다. 원하는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사운드'도 기본 제공한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80㎜, 15㎜씩 늘었다. 내외관에 AMG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배치, 역동성을 강조했다. 운전석과 중앙에 각각 12.3인치와 11.9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AMG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기술자 한 명이 책임지고 하나의 엔진을 제작)’원칙으로 완성된 강력한 엔진기술이 결합된 신차"라며 “고성능 차량의 본고장 아팔터바흐의 정신을 이어받아 AMG만의 강렬한 퍼포먼스 드라이빙 감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9960만원이다. 쿠페형 가격은 다음달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