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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111세 남성, 매주 먹는다는 음식의 충격적인 정체는?

2024-04-09     신지연 기자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연 기자] 현존 세계 최고령 남성에 영국의 111세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 씨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베네수엘라의 114세 남성이 세상을 떠나면서 ‘최고령 생존자’ 타이틀을 넘겨받았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1912년 8월 영국 북서부 리버풀에서 태어난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는 지난 4일 111세 222일의 나이로 기네스세계기록(GWR)의 생존 최고령 남성 인증서를 얻었다.

티니스우드는 장수 비결에 대해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특별한 식단을 고집하지는 않지만, 영국의 대표적인 요리로 길게 썬 감자와 생선을 튀긴 '피시 앤 칩스'를 좋아해 매주 금요일마다 먹는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2019년 한 인터뷰에서 "다음에 언제 피시 앤 칩스를 먹으러 갈까 기다리면서 젊음이 유지된 것 같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두 차례 만났고 지난해 생일에는 찰스 3세 부부로부터 생일 카드를 받기도 했다.

회계사로 일하다가 은퇴한 티니스우드는 현재 요양원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일상을 스스로 해나갈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고 전해졌다. 그는 타인의 도움 없이 침대에서 일어나고, 뉴스를 확인하기 위해 라디오를 들으며 자신의 재정을 관리하고 있다.

티니스우드는 젊은 세대를 향해 “무언가를 배우든 누군가를 가르치든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