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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교수들, 26일 사직서 제출…'수백명 달해'

2024-04-23     천소진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교수연구동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가톨릭대 의과대학 부속 8개 병원 교수들이 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학장에게 교수들의 사직서를 제출하고 성명을 발표한다.

부속 병원에는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이 있다.

사직서 제출 규모는 수백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사직서의 효력은 사직 의사를 밝힌 날로부터 1개월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직서 낸 교수 중 최소 3분의 1은 빠른 시간 안에 실제로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이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