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21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지를 놓고 여야가 30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불발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반부터 김진표 국회의장실에서 임시국회 본회의 개의 일정과 처리 안건 등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양당 원내대표는 전했다.

두 원내대표는 회동 이후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등 쟁점 법안의 상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 하루 전인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표결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적 쟁점이 있는 현안은 빼고, 민생법안만 처리해야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