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규모·기준 22일 공개
'노후계획도시정비특위' 1차 위원회 개최
2024-05-17 이연진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연진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선도지구의 선정 규모와 기준을 확정해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정비의 기본 방침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기본 계획 등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특별위는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 위원 13명과 학회·협회 등 분야별 전문가 중 선정한 민간 위원 16명 등 30명으로 구성했다.
제1차 위원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운영세칙(안)을 심의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는 위원회에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및 이주단지 공급 방향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한다. 해당 안건은 다음달 22일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확정·공개한다.
또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논의를 확대하는 계획도 특별위원회에 보고한다. 국토부의 내부 조사 결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전국 50여개 노후계획도시는 내년까지 정비 기본 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늘 23일 부산의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인천 연수구청, 31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청, 6월3일 경기도 용인시청, 6월 12일 대전시청에서 총 6회에 걸쳐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