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글로벌 봉사활동...2만명이 800여건
2024-05-28 최용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포스코그룹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사업장이 위치한 전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하는 포스코 임직원 수는 약 2만명으로 세계 곳곳에서 800여건의 활동을 펼친다.
포항과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 및 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등에 동참한다. 또한 사업회사들이 역량을 모아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 공헌활동)’ 연계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일원에서 목공, 도색, 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대송면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장 회장은 이날 주민들을 만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에는 113개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총 500여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