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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고급형 전기 SUV '왜고니어 S' 공개

0→100㎞/h 3.4초...주행거리 최장 483㎞ 3분기 북미 판매 돌입...국내 출시는 내년 이후

2024-05-31     안효문 기자
지프 왜고니어 S.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지프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를 표방한 신차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왜고니어 S는 북미 기준 1회 충전 시 최장 483㎞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용량은 100㎾h,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20→80% 충전에 23분 소요된다.

스텔란티스의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내연기관 지프보다 순간토크나 가속력이 뛰어나고, 차체 비틀림 강성도 35% 개선했다고 한다.

지프 왜고니어 S.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브랜드 고유의 '세븐-슬롯' 그릴엔 LED 조명을 심었다. 키를 들고 차로 다가가면 자동으로 켜져 수㎞ 밖에서도 눈에 띌 정도다.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공기저항계수(Cd)가 0.29에 불과하다 Cd는 1에 가까울 수록 저항이 크다는 의미다.  

실내엔 10.25인치 조수석 스크린을 포함해 디스플레이를 45인치 이상 배치했다. 또 브랜드 최초로 전자식 릴리즈 기능을 도입, 가볍게 터치만 해도 차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지프 왜고니어 S.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편의·안전 품목으로 뒷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64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19 스피커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12인치 서브우퍼 포함),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졸음 운전 방지, 교통 표지판 인식,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지프 왜고니어 S.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지프는 왜고니어 S를 올가을 미국과 캐나다에 출시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지역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