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지하도로 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하고 자문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문단은 지하도로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단은 6개 분과,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6개 분과는 지반, 터널, 교통 분과뿐 아니라 침수·화재 안전성 강화 방안을 검토하는 방재·소방 분과, 운전자의 심리적 폐쇄감 완화를 위한 심리·정신 분과, 필요시 지하도로 상부공간 활용 논의를 위한 국토·도시 분과로 구성한다.

특히 분과별 특화된 전문분야의 전문가들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도록 분과별 자문회의를 월1회 개최할 계획이며, 분과별 공동으로 논의가 필요할 경우 분과 간 합동회의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구성한 지하도로 전문가 자문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도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단원들과 함께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