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달 26만4313대 판매...전년 대비 2.1% 감소
2024-06-03 안효문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26만431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국내선 4만6110대를 판매했다(특수차량 제외).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뒷걸음질쳤다. 모델 노후화가 두드러진 세단은 1만918대(전년 동월 대비 32.0%↓) 판매에 그쳤다. 카니발(7211대, 7.7%↑), 쏘렌토(7487대, 15.2%↑) 등 인기 RV들의 출고 대기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수출 등 해외판매는 21만8078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했다(특수차량 제외). 스포티지가 4만6025대로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셀토스(2만1524대)와 K3(포르테, 2만1285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 EV3 출시, 카니발 하이브리드 수출 본격화 등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