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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수자원공사·환경산업기술원, 엔벡스 2024 공동주최

코엑스서 3~5일까지, 물·대기관리 등 녹색기술 2천여 점 소개

2024-06-03     안희민 기자
환경공단, 수자원공사, 환경산업기술원 등이 공동주최하는 엔벡스 2024가 코엑스에서 3~5일 간 열린다. 사진은 왼쪽에서 두번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전시물을 둘러 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부 산하기관들이 최신 환경기술 2000여 점을 선봰다.

이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은 제45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4)를 코엑스에서 3~5일 간 공동주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엔벡스 2024는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5회째 맞이한 국낸 환경산업 기술전시회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긴 전문 전시회다.

독일, 스위스, 중국 등 17개국 86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85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물·대기관리·탄소중립·자원순환 등 녹색기술 2000여 점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 구매자도 4만 4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품목별 주제 전시관과 해외 국가 전시관에서 하수관 침수 예방, 재생 가죽 방적사 제조 등 최신 환경 산업기술을 선보인다.

탄소중립 전시관의 경우 전년보다 규모를 늘렸는데 폐기물 인공지응 광학선별로봇, 수소충전소 제어시스템, 바이오가스 이용 설비를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내수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 △투자와 지식재산권 상담회 △디지털시대 물간리 △지능형 공기질 관리 등을 주제로 녹색산업의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환경부는 2027년까지 환경산업기술의 해외 수주·수출 목표를 100조 원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