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KM3 첫 납품
2024-06-12 최용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KM3를 육군에 첫 납품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주도하장비는 임시 교량을 구축해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등이 강이나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육군 제7공병 도하단에서 열린 ‘KM3 최초 전력화행사’에선 운용 시연이 진행됐다.
한화에어로는 독일 업체의 자주도하장비인 M3를 면허 생산 방식으로 도입해 KM3를 제작했다. 한국군 특성에 맞게 디지털 패널, 냉난방 장치, 전후방 카메라 등을 설치하는 식으로 개량했다. 자주도하장비 제작에 필요한 부품의 국산화율을 90%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지상장비)사업부장은 “성능개선에 필요한 부분을 지속 발굴해 완전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