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러에 군사전용 물자 제공한 중국 단체 제재 검토'
2024-06-16 최성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일본이 군사 전용 가능한 물자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중국 등 제3국 단체 등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으로서는 중국 등 제3국에 있는 단체에 대한 조치를 포함해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16일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는 러시아 제재의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G7은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불법적인 전쟁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 국내 기업에 제재를 가한 사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