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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타이거 우즈 참여한 스크린 골프리그 후원

2024-06-26     안효문 기자
제네시스·투머로우스포츠 파트너십 체결. 사진=제네시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제네시스는 투머로우 스포츠와 협약을 체결하고 스크린 골프리그 TGL 프레젠티드 바이 SoFi(TGL)를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혓다.

투머로우 스포츠는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등이 설립한 기술 벤처 회사다. 이들은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과 2000석 이상 좌석을 확보한 전용 대회장에서 TGL을 개최할 계획이다.

TGL은 우즈와 맥길로이 주도로 내년 본격 출범한다. 두 선수 외에도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등 PGA 투어 최상위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의 김주형 선수도 출전할 예정이다.

첫 시즌은 내년 1~4월 미국 플로리다 소재 소파이(SoFi) 센터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5경기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으로 진행한다. 상금은 2000만달러(280억원)로 전액 우승팀에게 돌아간다.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개인전/단체전)이다. 50야드(약 45m) 이상 거리는 스크린을 이용하고,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공을 친다. 그린은 경사도 조절이 가능하여 매 홀마다 지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TGL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의전차량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 대회장 내 별도의 라운지를 조성, 주요 차종을 전시하고 갤러리 및 80개국 시청자들에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신개념 골프리그인 TGL을 첫 출발부터 파운딩 파트너로서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제네시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TGL의 파트너십은 선수와 골프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