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샘 올트먼 만났다...'IT 인싸들과 미팅, 전례없는 기회'
2024-06-27 김소미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만나고 있다.
27일 최 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 와서 IT 인싸들과 매일 미팅하고 있다"며 "우리가 들고 온 얘기들을 엄청 반겨주고 환대해줘 시차의 피곤함도 느끼지 않고 힘이 난다"고 했다.
이어 "AI라는 거대한 흐름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이곳에 전례 없는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며 "모두에게 역사적인 시기임에 틀림없다. 지금 뛰어들거나, 영원히 도태되거나"라고 덧붙였다.
최근 'AI 리더십' 확보를 강조해 온 최 회장은 이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급변하는 AI 기술, AI 산업의 미래 등에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한편 SK그룹은 오는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