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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도 ‘국제스타’…말레이시아, 알제리에 에너지효율 노하우 전파

말레이시아 에너지효율향상 역량강화 지원 알제와 기후변화 위기 해결책 모색

2024-07-11     안희민 기자
에너지공단이 국제 협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알제리 등에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쌓은 한국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알제리와 기후변화 위기 해결책을 고민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8~12일까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투자통산산업부, 환경청, 자동차·로봇·사물인터넷 진흥원 등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의 자동차협회, 연구원을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차 등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말레이시아의 산업이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가량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는 국가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고있다. 이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왔다.

에너지공단은 ODA사업의 일환으로 UNIDO,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와 함께 ‘말레이시아 에너지 정책 백서’ 발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4월 23~26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 등 에너지효율 선진국의 우수한 에너지 정채과 기술을 공유하는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6월 24일 알제리에서 개최된 에너지 효율화 포럼에서 알제리 에너지 위원회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 효율 △재생에너지 △친환경 이동 수단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알제리 에너지 관련 기관과 직접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 제도를 널리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