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북미산 픽업트럭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한정판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에 미국의 육∙해∙공군을 각각 연상시키는 데칼(상징 문양) 디자인 3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프가 재해석한 각 군의 상징 마크를 전면 후드와 측면 도어, 후면 적재함에 적용했다. 

해당 데칼은 한국 시장만을 위해 지프코리아와 스텔란티스 IAP(인도 아시아 태평양) 외관 디자인 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 윤기석 씨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상표권 출원까지 진행 중이다.

동시에 오토 파워 사이드 스탭, 무광 새틴 블랙 그릴, 부착용 수납 가방 세트, 전 좌석 그립 핸들 등 액세서리 3종을 장착했다. 텀블러, 반합 세트, 군번줄 등 굿즈 3종도 제공한다.

지프가 국내에 선보이는 두번째 밀리터리 에디션이다. 지난 5월 선보였던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가 완판되며 이번 기획도 성사됐다고 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군인들과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며 정체성을 확립한 브랜드로, 이번 한정판은 브랜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풍부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라며 “브랜드의 역사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7990만원이다. 각 데칼 당 10대씩 30대 한정판매한다. 300만원 이상 가치를 더했지만 일반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