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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학교에 폭격...어린이만 최소 30명 사망

2024-08-05     나혜리 기자
폭격에 무너진 가자지구 학교. 사진=AFP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나혜리 기자] 이스라엘군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의 학교 2곳을 폭격해 어린이만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측은 폭격을 당한 학교가 피란민 임시 거처였다면서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어린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군이 해당 대피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전 경고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해당 학교가 하마스의 은신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관련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에 있는 피란민촌도 폭격해 화재로 5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시설에 있는 하마스 무장세력을 공격했다면서 2차 폭발에 대해 무기가 보관돼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팔레스타인에 따르면 이날 학교 2곳과 피란민촌 등 사망자를 포함해 하루 동안 최소 4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