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기록한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다. 올해 뉴스위크는 수상 부문을 기존 차량 중심에서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 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및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아이오닉 6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받았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이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과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을 각각 수상했다. 셀토스는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과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는 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와 카니발은 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GV80이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뽑혔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