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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범죄 반성 안 해

2024-08-10     김언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언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야권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반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김 전 지사는 대법원 유죄 판결이 난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를 하지 않았다.

당원들의 반대 의견이 많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김 전 지사를 복권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법무부는 전날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전 지사 복권 등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신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결정했다.

광복절 특사·복권안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무회의 의결 및 윤 대통령의 재가 절차가 남았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됐지만, 복권은 되지 않았다. 이에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