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포르쉐는 대표 스포츠카 911의 터보 모델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911 터보 50주년’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911 터보 S를 기반으로 1974대 한정 생산한다. 911 터보의 전신으로 지난 197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911 RSR 터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유 로고와 연료탱크 캡, 엔진 커버 등을 전용 색상 '터보나이트'로 도색했다. 리어 엔진 커버 그릴엔 1974-2024년이 적힌 배지를 달았다.

실내 시트 커버와 중앙 패널 등을 과거 포르쉐를 대표햇던 매켄지 타탄 패턴으 로 장식하고,  50주년 기념 로고와 아날로그 시계 및 터보나이트 색상 마감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VTG 트윈 터보차저의 3.7ℓ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1.5 ㎏f∙m, 0→100㎞/h 도달시간 2.7초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640㎏에 불과하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사륜구동 PTM도 탑재했다.

1974대 한정생산한다. 유럽 판매가격은 27만4000유로(4억원)부터 시작한다. 국내엔 내년 중순경 출시 예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