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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5만8000명 몰려…전 타입 마감

평균경쟁률 90대 1 기록…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

2024-08-28     김하수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으로 공급되는 ‘디에이치 방배’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디에이치 방배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65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684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9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 타입으로 2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에이치 방배’ 청약 건수는 최근 20년간 서초구와 강남구 분양 단지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 7월 접수한 ‘래미안 원펜타스’다.

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예견됐다는 반응이다. 디에이치 방배는 해당 지역 중심 입지에 방배동 최대 규모인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덜하고 6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4일, 정당계약은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