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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 13일 착수

12일 건설허가 취득…13일 본관 기초 굴착

2024-09-12     안희민 기자
한수원은 12일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를 받고 13일 착공한다. 신한울 3,4호기 공사현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하고 13일부터 건설공사에 착수한다. 신한울 3,4호기는 전임 정부가 추진을 중단했지만 현 정부가 살려낸 원전 사업이다.

한수원은 건설 착수에 앞서 13일 신한울 3, 4호기 건설부지에서 관계자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를 신청했으나,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돼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7월 현정부가 사업 재개를 결정하는 동시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 3.4호기 건설계획을 반영했다. 지난해 6월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한수원은 신한울 3,4호기에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주기기 계약을 체결해 APR-1400 노형을 7번째와 8번째로 적용하게 됐다.

한수원은 신한울 3,4호기를 착공함으로써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울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