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GB350C’ 사전예약
오는 2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서 접수 시작 국내 최초 도입하는 GB시리즈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혼다코리아는 GB350C 온라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B350C는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입문자부터 베테랑까지 만족하는 주행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운 바이크다. GB 시리즈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인 프로포션과 클래식한 라인이 돋보이는 연료 탱크,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커버, 브라운 시트, 크롬 장식을 추가한 헤드램프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캡톤 스타일 머플러는 GB만의 엔진 고동감과 묵직한 사운드를 내면서 클래식 네이키드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동력계는 348㏄ 공랭식 단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1.1마력(5500rpm), 최대토크 3.0㎏f·m(3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저속에서는 강력한 토크와 경쾌한 주행 질감, 장거리 주행에서는 단기통 엔진 고유의 사운드와 기분 좋은 승차감을 즐기는 세팅이라고 한다.
라이더 중심의 설계도 혼다가 강조하는 요소다. 시트고가 800㎜로 낮고, 시트 포지션이 여유있어 차체 컨트롤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 온∙오프 가능한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2채널 ABS, 비상 정지 신호(ESS) 등 안전기능도 탑재했다.
모든 등화기류에 LED 라이트를 적용했다.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조합의 콤팩트한 미터를 탑재했다. 시프트 체인지는 발뒤꿈치만으로도 시프트 업이 가능한 시소 타입이다.
나만의 GB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순정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엔진가드, 안개등, 리어 캐리어, 열선 그립, 백레스트, 너클가드, 롱바이저, 와이드 스텝 등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GB시리즈인 GB350C는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에 대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가슴 뛰는 주행의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648만원이다. 전량 일본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