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오는 26일 글로벌 주요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4’가 일본 지바시에 위시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전세계 게임사가 다양한 신작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 게임사들도 글로벌 관람객에게 신작을 소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그라비티, 크래프톤 등은 주요 신작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거나 퍼블리셔나 글로벌 기업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또 현장을 통해 신작의 시연을 비롯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넥슨은 내년 글로벌 출시 예정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단독 출품한다.

부스를 통해 40대의 시연대를 마련하며, 게임의 초반부 지역인 ‘하인마흐’를 탐험하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관람객은 원작인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을 3D 그래픽으로 경험할 수 있고 ‘볼바이노’, ‘랑거스’와 같은 보스 전투를 통해 카잔만의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카잔 부스 벽면에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카잔의 영상을 선보이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콘솔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쇼에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그라비티는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를 통해 도쿄 게임쇼에 참가한다.

그라비티 본사 및 해외 지사에 서비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PC·콘솔 게임 10종을 출품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자체 개발 타이틀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포함해 ‘카미바코 – 미솔로지 오브 큐브’, ‘스노우 브라이더스 2 스페셜’,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등이 있다.

GGA는 출품작 모두를 시연할 수 있는 시연대를 운영하며, 일부 신작은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콘텐츠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게임별 소개 책자 및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퍼블리셔인 레벨 인피니트 부스를 통해 현지 관람객과 만난다.

레벨 인피니트는 부스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실물 크기의 캐릭터 피규어를 전시해 포토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게임 속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와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는 현장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할 시 선물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구글플레이와 협업 파트너 부스를 통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은 구글플레이 부스 절반의 규모로 진행되며, 구글플레이의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PC 버전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시연 시 협업 파트너사의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도 사용해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구글플레이외에도 일본 게임 전문 미디어인 포게이머 부스를 통해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