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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공헌활동 '희망상자 만들기' 개최

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간식 등 담은 희망상자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전공공기관·부산은행 합동 추진

2024-10-17     양준모 기자
지난해 하반기 희망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양준모 기자]부산시는 17일을 시작으로 22일, 24일, 총 3일에 걸쳐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 1000여 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영도구⸱남구⸱해운대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필품 등을 담은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13개 이전공공기관(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부산은행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총 6200만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5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16가지의 물품이 포함된 희망상자 1000여 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상반기 ‘쿨루프 지원사업’ 행사에서는 수영동 일대 주거취약계층 10가구의 주택 옥상에 페인트칠을 통해 폭염예방 지원을 한 바 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시와 이전공공기관이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와 이전공공기관 등이 힘을 모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