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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700여명 창원에서 '티샷''

대산드림파크골프장에서 경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열려

2025-10-23     박유제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23일 창원대산드림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유제 기자] 국민 생활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전국 동호인 700여명이 23일 창원 대산드림파크골프장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최된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의장, 홍남표 창원시장, 김영재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장과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행정은 도민의 생활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국민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파크골프의 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대와 생활체육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린 대산드림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잔디가 잘 관리된 구장으로, 전국의 18만 동호인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구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에 참가한 동호인 모두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6홀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샷건방식은 골퍼들이 정해진 시간에 동시에 티샷을 하는 경기방식으로, 시간을 단축하고 공정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대회일 4~5일 전 사전 연습라운딩 기간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인과 가족 및 지인 등 800여 명이 경남도내 음식점과 숙박업 등을 방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