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철희 기자]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회장 김동수)가 작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예술아카데미'를 26일 운영했다.

상주예총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 관람, 작가와의 만남, 문화공간 '예스24' 서점 투어로 진행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달 3일 개관 이후 39일만에 관객수 10만명을 넘어섰고,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급 유산을 대거 전시하고 있다.

북랜드의 문화공간 라온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이경은 수필가가 초청돼 독서에세이집 '카프카와 함께 빵을 먹는 오후'를 주제로 글쓰기와 창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참가자들은 옛 남산제빵소 자리에  위치한 예스24 서점을 찾아 책을 구입하는 등 자유시간을 갖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탐구를 이어갔다.

'시민예술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역량을 키워 삶을 보다 문화인답게 향유케함은 물론 소질을 계발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