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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판매 호조…보령, 올 3분기 매출 30.1%↑

2024-10-28     최성수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 매출액 추이. 사진=보령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 등 주요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보령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7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1%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5.4% 늘었다.

회사측은 대형 코프로모션(공동판매)을 활용한 전문의약품 기반의 성장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보령의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2325억원으로 34% 성장했다. 전문의약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5.8%로 전년 동기보다 2.5%포인트 더 확대됐다.

주요 제품인 카나브 패밀리 성장세도 이어졌다. 카나브 패밀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늘었다.

LBA(레거시 브랜드 인수) 품목도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올해 3분기 항암제 ‘젬자’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7% 늘었다. 이기간 또 다른 항암제 ‘알림타’도 매출액이 195억원으로 262.5% 증가했다.

보령은 계속해서 카나브 패밀리를 기반으로 한 전문의약품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나브패밀리는 내년 신제품 3종 출시를 계획중이다.

올해 HK이노엔과 공동판매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