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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2차 공판…증인 신문 예정

2024-10-29     나혜리 기자
배우 오영수.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나혜리 기자]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29일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오영수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오영수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을 불러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중 극단 후배 A씨를 껴안고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2022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영수는 추행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오영수 측은 사실 오인과 법리오해 등을 들며 항소했고, 검찰 또한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깐부 할아버지'로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제추행 논란으로 출연 예정인 작품들에서 하차했다.